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생계비 벌이조차 막막한 도시영세민들이 늘어나면서 임대아파트 임대료와 관리비를 체납하는 세대가 급증하고 있다. 오룡동을 비롯한 고지대 영세민들이 많이 이주한 군산 주공 4차 임대 아파트의 경우 전체 1천9백99세대중 1천여세대중 50% 가까운 1천여세대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월말 현재 누적된 체납된 체납액은 5억원에 이르고 특히 이들중 90여세대는 12개월 이상 장기체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산대학 앞 미룡 주공 아파트의 경우 총 8백74세대가 지난 2월 입주했음에도 1개월 이상 체납한 입주가 전체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군산시의 한 사회복지사는‘임대아파트의 월평균 임대료와 관리비는 10만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입주민 상당수가 일용직 근로자들로서 소득기반이 매우 취약해 장기불황으로 인한 소득감소와 관리비 체납증가현상이 동반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