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 준공은 한국에서의 교통혁명 바로 그것이었다. 다가오는 2004년 한국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완전 탈바꿈되기 때문. 서울 ∼ 부산간이 2시간대, 서울 ∼ 대전구간이 40분대로 단축된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채영석 이사장은 지난 1일 그의 고향인 군산에서 생활하는 중앙대학교 군산동창회원 부부 등 80여명을 고속철도 중부사업소로 초청해 천안 ∼ 대전 구간을 시원스럽게 달리는 고속철도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고속철도측은 시승식을 갖기 전 고속철도 건설 현황을 설명한 후 순수한 우리 기술과 우리 국산자재로 건설되는 고속철도 공사현장을 두루 시찰케해 건설현장의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시승식에 참가한 군산지역 시민들과 중앙대동창회원 등은 천안 ∼ 대전 구간 왕복 80㎞ 구간에서 시속 300㎞ 속도로 달리는 고속철도를 처음으로 타보았다. 그런데 그토록 굉장한 속도로 달리면서도 거의 진동이나 소음이 없는 한국고속철도에 대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시승을 미친 군산지역 시민들은 일본 신간선과 프랑스 떼제베 고속철도 보다 소음, 진동면에서 오히려 앞선다는 시승 소감을 말했다. 특히 고속철도 전 운행구간에 대한 자동화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기계설비 및 안전장치와 서울 ∼ 부산간 철도레일이 엿가락 같이 하나로 연결 건설되는 것에 대해 새삼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더불어 오는 2004년 완공예정인 경부선과 호남선 한국고속철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싹텄다. 이날 시승식에 부부동반으로 참가한 중앙대학교 군산동창회원 다음과 같다. △황긍택 △최규상 △박노석 △김명규 △고영전 △이영일 △정진구 △진영남 △서희원 △이운재 △김경곤 △이대남 △오세열 △원철재 △채형묵 △고용권 △고영춘 △진철우 △안재두 △이종길 △김덕임 △강희진 △구이완(이상 무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