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강근호 시장 주재로 선거기간 동안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공약사업은 강 시장이 TV, 신문, 라디오 등 각종 언론매체와 선거유세 및 선거공보를 통해 시민과 약속한 사항으로서 총76개의 사업으로 밝혀졌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관련 공약이 15개사업으로서 역시 어려운 지역경제와 관련한 사항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반행정 혁신분야 13개사업, 복지분야 9개 사업, 농수산분야 11개사업, 문화관광분야 8개사업, 환경분야 7개사업, 지역개발분야 9개 사업, 교통분야 3개사업, 주거환경 개선분야가 1개 사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사업은 "재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풍화학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으로 국비지원 17억원에 자체시비 7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풍화학부지 토지주와는 매수 협의가 상당히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우자동차를 살리기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사업은 강 시장이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판매증대 연합단" 명예 단장직을 맡아서 시청현관 로비에 레조차 1대를 전시하고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직원들이 일일이 시청을 비롯한 각급 기관을 방문하며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우자동차 살리기운동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어 가고 있다 공약사업인 "자유무역지역조성과 100개기업유치" 사업은 강 시장이 세일즈 시장이 될 것임을 선언하면서 현재 독일의 R&P사(대체 에너지 개발회사) 일본의 GO 총연(무공해 밧데리 자전거 제조회사), 벨기에의 드레징 인터내셔널 회사(준설회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봇물 터지듯 연이어 투자의향을 밝혀오면서 기업유치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며 시에서는 외국인투자유치 전담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미 사무실을 개소하고 투자상담 전문 별정6급 직원공모에 나서는 등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경제분야의 공약사업 중에는 "지방산업단지 피해 조사 대책마련" 등 시민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이와같은 사업들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서 향후 관련 중앙 행정기관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성패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미사여구 보다 실제의 문제점을 가식없이 드러내면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는데 공약 사업중의 하나인 "수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한다는 사업은 오늘의 수산업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여과없이 토론하면서 우리군산지역의 수산업이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기르는 어업과 바다목장화 사업" 이 반드시 성공하여야 하며 "어선세력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보고회에 앞서 각 부서에서 공약사항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정밀 검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한 내용을 분석해 보면 76개 사업중 72개의 사업이 실천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실상 효과가 없거나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기가 부적합한 "지역신용보증조합 설치" 등 4건은 제외하기로 하였다. 또한 실천 가능한 72개의 사업중 27개의 사업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비예산사업이며 19건의 사업은 대부분 진행중인 사업으로서 중앙행정 기관과 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대규모 사업이고, 순수 시비만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26건에 14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열악한 재정에 큰 부담 없이 추진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지금까지 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단순한 볼거리중심의 문화행사 위주로 치러졌었는데 신임 강근호 시장은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시민축제 추진" 이라는 공약내용에 따라 "시민축제준비위원회" 구성 추진과 동시에 공설운동장의 야구장 및 축구장 등을 개방하여 먹거리 장터와 난장터를 만든다는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