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관련 속설로 인해 관련 업체들이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윤 4월(5월23일∼6월20일)이 되자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속설에 따라 수의를 마련하고 조상의 묘를 이장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 장의업계 등은‘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반면 결혼식을 올리려는 사람들은 급감, 예식업계는 사실상‘개점 휴업’상태를 보이고 있다. 15일 군산지역 장의업계 등에 따르면‘윤달에 부모의 수의를 장만하거나 조상의 묘를 이장하면 액운이 없다’는 속설에 따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의를 취급하는 군산 구 시장 포목점도 윤달이 시작된 이후에는 평소 판매실적이 전무하던 수의를 하루에 한 벌 정도는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윤달에 결혼하면 재앙이 온다는 속설 탓에 예식업계는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군산시내 H예식장, K예식장 등은 최근 예식이 20% 수준으로 뚝 떨어져 울상을 짓고 있다. 더불어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도 급격히 줄어 신혼여행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는 모 여행사의 경우는 윤달이 지나가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