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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면 탑천내 족보없는 다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6-1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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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군산시 서수면 지역을 흐르는 탑천내 족보 없는 다리 보도(본보 6월11일자)후 군산시는 이 다리 위치와 이름 등을 만들고 통행제한 공고를 준비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섰다. 그런데 이 족보 없는 다리를 군산시가 지난 99년 주민들이 한동네 사는 공무원에게 다리 침하사실을 알렸고 이 공무원은 시 재난안전담당 공무원에 통보해 담당공무원이 현장조사까지 마친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당시 담당 공무원은 신고를 받은 현장을 찾기 위해 서수면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갔으며 신고를 받은대로 위험하다고 판단해 침하정도의 측량을 실시했고 지속적인 관찰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다리가 아직까지 이름조차 없고 군산시 교량 관리지도나 전산화가 완료됐다는 관리시스템에도 들어있지 않은 사실임이 놀라움과 함께 의혹을 던져주고 있다. 물론 담당공무원은 그 후 다른 부서로 이동해 관찰이 중지됐다지만 왜 이름도, 지도상의 표시도 하지 않고 관찰만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이에 대해 시는 당시 다리의 위치가 군산시와 익산 사이의 경계부분에 들어있는 것으로 생각돼 세밀한 관심이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최근의 현장 조사에서도 관련 공무원 대부분이 이 다리의 위치를 쉽게 찾지 못했고, 더러는 군산시 경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변두리 관리에 대한 부주의로 여겨졌을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현장에 가보면 다리 양측이 모두 군산시 지역임을 쉽게 알 수 있어 일부 군산시 공무원들이 지역의 경계조차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못한 어수룩한 단면을 드러냈다. 게다가 2급하천으로 관리되고 있는 탑천상의 다리여서 들판이나 산림지대의 경계 보다는 인식이 뚜렷해 여전히 궁금증을 해소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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