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각종 현안을 시행하는데 있어 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의 활용을 제대로 못한다는 의견들이 많아 이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산지역 각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상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가 활용에 인색함은 물론 일부 특정인만 군산시 각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정도가 거의 대부분인 실정이다. 이에 대해 뜻있는 시민들은 전문가들의 최대 활용 없이 지역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원화하는 현대 행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성장을 이끌기 위해 전문가 활용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또 행정과 대학, 기업 등이 지방자치 발전의 축을 형성해 상호 유기적인 교류를 확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제한성이 너무 뚜렷할 정도로 형식적이며 행정편의주의 안목으로 지역발전을 더디게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 한 예로 종전 전문가 그룹 활용에 있어서 행정이 대학과의 연계사업을 시행하며 지역내 각 대학들 전문인들의 고른 참여를 이끌어 내지 않고 대부분 한 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행정독주의 경향이어서 대학과 행정간의 교류가 단조로움은 물론 이로인해 대학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겨 결국 지역발전 저해요소로 작용해왔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각 위원회 위원 선정에 있어서도 이같은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데다 일부 위원회의 경우 전문가 위원의 의견을 우선시해 발언이나 의견을 듣기보다는 구색 맞추기식으로 전문가를 참여시킨 것 같은 인상도 짙어 참여한 전문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용역에 있어서도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장하고 용역의 결과를 수용해 개선대책 등에 활용하기보다는 짜맞추기식 용역 추진이라는 제한적 인상을 주어 전문가들이 적당주의로 빠지게 만드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 집단을 고르게 활용하기보다는 한 전문가의 겹치기 활용사례도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행태가 지속될 경우 무한경쟁의 시대에 경쟁력 향상의 기회를 상실해 결국 지역발전을 역행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행정과 전문가 집단을 산학으로 연계해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야할 시기임을 직시해 구습에서 환골탈태하고 각 전문가들의 활용이 적지적소에서 이루어지기를 갈망하고 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