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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해수욕장 오는 13일 개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7-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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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서해 최고의 청정지역 피서지 선유도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마침내 뉴밀레니엄시대 문을 연다. 개장기간은 오는 8월19일까지 38일간. 서해의 고도 한가운데서 자신만의 독특한 사연을 담고 피서객들을 맞이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은 올해부터 도서지역 식수원이 개발됨에 따라 무엇보다 물 사정이 좋아졌다. 그동안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주었던 물 사용이 오는 13일 개장식과 함께 치러지는 무녀도저수지 통수식으로 크게 나아짐에 따라 보다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해상관광단지로 각광받게 된 것이다. 곳곳에 천혜의 비경 가득 선유도해수욕장은 군산에서 46㎞ 떨어진 고군산열도에 위치해 있다. 쾌속선 뱃길로 2시간을 달리는 동안도 해상관광의 진수를 맛볼 수 있고 여객선이 지나는 곳곳마다 펼쳐지는 천혜의 비경들은 때묻지 않은 태고적 신비로 열리며 자연생태계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한다. 선유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반경 5㎞이내에 24개의 유·무인도가 위치해 해상공원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모두 63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있고, 이중 16개의 섬들에서만 사람이 살며 나머지 47개 섬은 무인도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천혜의 비경을 담고 있는 강점을 살려 유람관광과 체험관광상품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갈수록 세인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해수욕장 그 자체로도 더 없이 좋은 여건이지만 보너스가 더 많은 해수욕장이 바로 선유도에 있다. 우선 바다낚시로 각광받는 고군산열도가 선유도 주변이다. 이곳에는 바다낚시 신고어선이 28척으로 이미 지난해 모두 1천42회 출항신고를 통해 8천3백86명이 고군산 일원에서 바다낚시를 즐겼다. 군산시는 이곳의 바다낚시 신고어선을 확대하는 한편 갯바위낚시를 상품화하고 성수기 바다낚시대회를 여는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잘 잡히는 어종은 우럭과 놀래미, 도다리, 백조기, 붕장어, 광어, 농어, 민어 등이다. 해수욕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선유팔경은 어느 곳에도 비길 데 없는 절경이다. 폭 200m로 3㎞에 걸쳐 펼쳐지는 명사십리(明沙十里)를 비롯 선유낙조(仙遊落照), 망주폭포(望主瀑布),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 평사낙안(平沙落雁), 월영단풍(月影丹楓), 장자어화(壯子魚化)는 선유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드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편익시설 완비, 이야기가 있는 곳 이밖에 망주봉과 선유봉, 장자봉을 등반할 수 있고 선유도에서 장자도와 무녀도를 연결해 놓은 다리를 이용한 하이킹이 가능해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게다가 선유도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수욕장 인근에서 이른 아 침 반지락과 굴을 캐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를 체험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그리고 선유도에는 이야기가 있다. 고군산열도가 생긴 유래를 담은 곽노인과 도인의 이야기, 아이를 등에 업고 돌아서는 형상을 한 장자 할머니 바위 전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머무르며 슬픈 소식을 접했던 역사의 현장 등은 선유도해수욕장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향기이다. 이밖에도 선유도해수욕장에는 각종 숙박시설이 완비됐다. 전 장자초등학교를 이용해 만든 상설 해양수련원을 비롯 공무원 휴양소 1동과 방갈로 2동, 민박 40동(여관형 6동 88실, 전원민박 34동 2백85실) 등 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공공기관은 파출소와 우체국,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으며, 선유도 주민은 1백57세대 4백78명이 산다. 교통편은 평상시 1백69톤급 옥도페리호(정원 2백53명)가 1일 2회 왕복운항하며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장자훼리호도 동원돼 1일 3 - 4회 왕복운항 해 하루 1천3백70여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다. 자세한 여행안내 문의는 (063)450-6451·4554번이고 군산시 홈페이지 WWW.kunsan21.chonbuk.kr/을 이용하면 된다. 교통편 문의는 계림해운 (063)446-7794번이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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