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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터 무엇이 문제인가? -(2)전문가 의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7-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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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는 가정과 가족들의 범위 안에서 생활하던 유아기와는 달리 주변환경과의 교류와 접촉이 빈번해져 기본적인 사회성을 학습하는 기간임에 이 시기의 어린이 놀이터는 기본적인 아동발달의 문화공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사회의 무관심으로 인해 어린이 놀이터가 방치되고 있음은 어린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시급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공간 주변 곳곳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아동들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반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전문가가 지적하고 있는 군산지역 어린이놀이터 문제의 실상은 첫째 아동들이 충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를 공급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와 아파트단지 등에만 집중돼 있는 실상으로 인해 주택단지, 특히 저소득층 거주지 등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상당 수 아동들이 어린이놀이터 접근조차 물리적으로 제한 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변했다. 둘째 시설 자체가 매우 부실하다는 점이다. 아동발달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발달특성을 고려해 설치되어야 함에도 심지어 60∼70년대의것을 답습하는 등 아동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실정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전관리가 크게 미흡한 현실은 매우 큰 문제이고, 어린이들이 놀이터 등지에서 발달시킬 수 있는 사회성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부족도 개선돼야할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산대학교 이상록 교수(사회복지학)는 “현재의 어린이놀이터가 지닌 제반 문제들의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아동들의 문화공간인 어린이 놀이터 보급확대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양적 보급확대와 함께 아동들의 어린이놀이터 접근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앙은 물론 지방정부 등의 적극적인 정책적 조치와 실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 아동의 특성과 관련 있는 놀이시설의 보급 확대와 체형 등을 감안한 안정성 확보, 아동발달에 대한 부모 등의 왜곡된 인식 등의 해소를 사회적 차원에서 적극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군산지역 어린이 놀이터 실태파악에 참가한 조사원들은 어린이놀이터의 운영과 관리실태가 이처럼 낙후돼 있는 줄 미쳐 몰랐다며 이번 조사활동을 계기로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생각을 달리 갖게 됐음이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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