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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한국측 총지휘 김인종 사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7-0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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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가 맡았던 어떤 공사보다도 정성이 가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자기사업 제쳐놓고 그래도 되느냐고 야단들이지만 평생을 통하여 겨우 2개월 동안을 봉사하는 것인데 생각하면서 기쁨과 책임감 그리고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주)영전건설대표 김인종 사장(41세). 그는 해바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한국측 총지휘자로서 지난 6월부터 거의 매일 산북동 건설현장에 출근하면서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건축자재 2천만원 상당의 경제적인 지원도 하면서 자원봉사자와 벽돌을 나르며 구슬 같은 땀을 주체할 수 없다. "함께 일하고 있는 미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스스럼없고 진지한 자원봉사활동은 우리들도 꼭 해야할 일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기회에 저에게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이런 사업에 참여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김 사장에게 사랑의 집짓기 건설현장에서 너무 집을 잘 짓는다고 하면서 수주를 의뢰하고 계약하는 일이 동시에 몇 건 생긴 것을 볼 때 선을 선으로 갚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김사장은“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공사현장 옆에 천막을 치고 매일 점심을 마련해 주는대한적십자사 군산지사 최용희회장님, 임경자회장님께 너무도 감사하고, 잡철물을 무료로 제공하여 큰 도움을 준 태평양종합건재 오동호 사장 등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며 마치 자신의 집을 지어 주는 듯 감사한 마음이 넘쳐난다. 현재 짓고 있는 사랑의 집은 자원봉사자인 비전문가들이 짓는다고 허술하게 짓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김사장은 강조한다. 원자재를 최고급으로 사용하고 못을 2개 칠 곳에 4개치는 사랑의 정신이 깃 들기 때문에 더 훌륭하게 지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미군에 의존하여 집을 짓고 있지만 이번 주부터는 우리 손으로 지어야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정말 아쉽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애를 태우며 물질적, 정신적 에너지를 흠뻑 쏟고 있는 김사장의 모습에서 군산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자원봉사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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