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시지구당(위원장 강현욱)이 당직인선 등 조직정비에 착수했으나 각 읍면동 협의회장제 시행을 비롯한 일부 당직인선을 놓고 당원들간 이견이 표출되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시지구당은 지난달 21일 부위원장단 당직인선에 이어 지난 3일 고문과 자문위원단, 사무국장 등에 대한 당직을 발표했다. 그러나 당직임명장 수여식에서 일부 당직자가 당직반납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등 당직인선을 둘러싼 내홍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지구당측은 지난 3일 당직발표에서 사무국장 산하 당직인선을 예정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유보하는 등 내부 조율에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구당 조직강화 차원에서 각 읍면동 협의회장제 도입을 검토중인 것과 관련해 민주당 소속 다수 시의원들이 내심 불안감과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자칫 당직인선 및 조직정비 과정에서 내부출혈만 심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일부 시의원들은 『지구당이 현 시의원 외에 읍면동 협의회장을 임명하려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불과 10여개월 앞둔 상황에서 시의원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부여할뿐 아니라 시의원 조직을 보다 원활히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다소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지구당 측은 『타시군은 이미 읍면동 협의회장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반응이지만 지역정가에서는 『군산시장 재선거에서 패하고 시기적으로 지방선거를 10여개월 앞둔 상황에서 돌연 협의회장제를 시행하는 것은 자칫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민주당 시지구당은 조만간 사무국장 산하 조직책 임명을 비롯해 이달중 읍면동 협의회장 선임을 완료할 방침이지만 협의회장 선임을 둘러싼 진통 방지를 위해 지구당측이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