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선유도를 찾는 피서객들은 그간 겪어왔던 물 부족 현상에서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군산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고질적인 선유도해수욕장 물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한 사업 결과 모두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10만톤 규모의 저수지를 무녀도에 개발해 오는 13일 해수욕장 개장식에 이어 통수식을 갖는다는 것. 군산이 지니고 있는 쾌적한 환경의 선유도 해수욕장이 이처럼 물 부족의 오랜 숙원을 해결함에 따라 선유도와 고군산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처럼 달라진 선유도해수욕장 이용 환경과 맞춰 관광 군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유도해수욕장 편익시설 보강에 나서 올해 2억4천만원을 들여 백사장 모래포설과 파고라 2개 추가설치, 화장실 보수 등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지속 실시해 관광환경과 서비스 개선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외래 관광객의 적극 유치에 발맞춰 선유도해수욕장에 시정안내소와 출발지인 여객터미널에 홍보요원 및 외국인을 위한 통역안내원 등을 배치하는 등 종전의 탁상행정 차원에서 벗어날 태세를 갖췄다. 서울 등지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서울의 감동있는 여행사(☎2614-6735)와 군산의 월명여행사가 각각 서울 - 군산간 셔틀버스를 매일 1회 운행키로 합의했다. 이용요금은 왕복 2만5천원, 편도 1만5천원, 어린이는 50%이다. 오는 13일부터 8월19일까지 38일간 운행될 셔틀버스의 출발지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오전 8시)과 교대역(오전 8시30분)이고, 군산에서는 오후 4시 군산항 등이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고군산군도의 천혜 비경들을 활용한 유람관광과 체험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사계절 체류형 서해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