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4개 시군중에서 유달리 군산시만 지역 특산물·특산품 발굴 및 육성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 채경석 의원(구암동)은 지난 11일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시대 경쟁력 강화와 경제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특산품·특산물 지정 육성이 절실한데도 군산시 행정당국의 노력이 지극히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구체적으로 채의원은 『전주시 합죽선·복숭아·배, 정읍시 고추·참외·소고기, 남원 목기·칼, 완주 순두부·산채백반, 진안 인삼, 순창 고추장, 부안 젓갈·천일염 등 도내 다수 시군이 지역특산품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나 군산시의 특산품 육성은 지극히 미진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채의원은 특히 『군산은 개항100주년 역사를 지닌 항구도시인데도 불구하고 군산이 생산지인 젓갈하나 없어 시민들이 강경이나 곰소 젓갈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행정이 적극나서 지역 특산물을 발굴 육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현재 군산의 특산물은 향토음식인 꽂게장과 울외장아찌 외에 별다른 것이 없는 실정이어서 군산시 대외 이미지 제고와 자치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차원의 특산물 발굴육성이 절실하다는 채의원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