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飜譯>아비 지옥과 규환 지옥 註(1) 註(2) <用例>(10지옥의 심한 고통을 못참아 울부짖는 소리나 참상을 형용하여 쓰임. (2)뜻밖의 변으로 여러 사람이 몹시 비참한 지경에 빠졌을 때 그 고통에서 헤어나려고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르는 모양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이다. <字解> ▲阿 : 언덕아(大陵, 水岸, 曲阜), 아첨할 아(比也, 曲也), 기둥 아(棟也), 가지 죽죽뻗을 아(阿然美貌), 건성으로 대답할 아(慢應聲), 가는 비단 아(細繪), 벼슬이름 아(商官名阿衡), 누구 옥(阿誰) ▲鼻 : 코 비, 비롯할 비(始也) ▲叫 : 부르짖을 규, 헌칠할 규(高擧), 이치에 맞지 않을 규(事理不當), 멀리들릴 규(遠聞聲), 종달새 규(雲雀) ▲喚 : 부를 환(呼也), 새 이름 환(禽名, 喚起) <解說> 阿鼻란 佛敎에서 말하는 阿鼻旨, 卽 梵語 AVICI의 譯語로서 八大地獄(註 3)의 하나로 고통이 제일 심한 아비지옥(阿鼻地獄)을 말하는 것이며, 규환지옥(叫喚地獄) 역시 지옥의 고통이 심하여 울부짖는 팔대지옥 중 하나인 것이다. 이에 아비지옥이나 규환지옥이나 여타 지옥들이 다 살아생전의 갖가지 죄로 말미암아 죽을 때 지옥으로 가니 심한 고통의 가책과 엄한 처벌을 받는 곳이란 것이다. 佛敎에서 말하는 지옥도(地獄道, 註4)를 보면 생전에 나쁜 짓만을 일삼아 한 사람은 그 지은 바 악업(惡業)의 죄(罪)로 인해 죽은 뒤에 가는 곳이 아수라도(阿修羅道)나 축생도((畜生道), 그렇지 않으면 아귀도(餓鬼道)나 지옥도(地獄道)에 떨어지게 되고, 반면에 한평생 좋은 일만을 한 사람은 죽어서도 천도(天道)나 인도(人道)에 들어 다시 사람의 몸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이런 말들은 이승에서 사람들이 세상살이 할 때에는 사람의 도리를 다하여 선업(善業)을 지을지언정 세상에 해(害)되는 일이나, 사람을 못살게 하는 따위의 나쁜 짓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말인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그런데 아비규환(阿鼻叫喚)이란 말은 아비지옥의 고통과 규환지옥의 고통을 말하는 것이지만 이 아비규환은 저승의 이야기만은 아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승의 현실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註(1) 阿鼻地獄 : 佛敎에서 말하는 八大地獄의 여덟 번째 지옥으로 고통이 제일 심하다는 지옥임. △註(2) 叫喚地獄 : 八熱地獄의 고통으로 울며 부르짖는 지옥임. △註(3) 八大地獄 : 等活地獄, 黑繩地獄, 合會地獄, 叫喚地獄, 大叫喚地獄, 焦熱地獄, 大焦熱地獄, 阿鼻地獄 △註(4) : 地獄道 : 衆生이 各其 인업(因業)에 따라 죽은 뒤에 간다고 하는 六道의 하나가 地獄道이다. 이에 나오는 六道는 天道, 人道, 阿修羅道, 畜生道, 餓鬼道, 地獄道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