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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택지개발 1지구·2지구 분리개발 주장 제기돼 눈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7-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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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여째 개발이 지연돼 장기민원으로 치닫고 있는 수송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수송1지구와 수송2지구를 각각 분리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식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의회 채경석 의원(구암동)은 시의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변 개발여건이 성숙된 수송1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에서 해제해 자연개발을 유도하고, 수송2지구는 토지주 희망에 따라 공영개발 또는 환지방식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채의원은 토지주들이 공영개발만을 주장하는 반면에 토지공사는 사업비용 과다를 들어 환지방식만을 고집하는 등 양측의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지역개발만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방식을 선택할 경우 민원해소는 물론 보다 신속한 도심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수송1지구를 개발지구에서 해제하는 대신 신축중인 제일아파트 앞 남북로를 신속히 개통하는 등 수송1지구내 기반시설을 서둘러 완비해 민간차원의 개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토지공사는 1지구 사업비를 2지구에 집중투자해 환지와 공영개발을 병행할 경우 민원해소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채의원은 특히 이러한 개발방식이 실현되면 1지구 개발시기가 단축되고 2지구 역시 집중적인 예산투자로 사업이 빨리 진전되며 토지주와 군산시 역시 장기민원이라는 한계상황에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채의원의 이러한 주장은 지구해제에 따른 피해보상을 둘러싼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장기민원으로 답보상태에 직면한 수송택지개발 민원해결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 절실한 시점에서 제기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주민대책위 반발을 뒤로한채 개별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환지방식 동의를 받고 있으나 현재 토지주의 11%, 토지의 16%에 대해서만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산시는 조만간 토지공사와 토지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발방식 결정을 둘러싼 간담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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