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자신들의 기지·훈련장 4000만평을 한국에 돌려주는 대신 한국측이 75만평을 새로 제공키로 합의함에 따라 서울 부산 대구 파주 등 15개기지 중 군산공군기지가 포함되어 있어 반환의 폭이 어디까지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군산미공군기지(220만평)의 경우 현재 지역주민 사유지를 점유하고 있으며 인근 1백만평의 국방부, 개인소유 토지가 미군 공여지로 설정되어 있는 실정으로 이중 52만평 정도가 설정해지 혹은 반환 여부를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기지 재조정 작업은 1953년 휴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통일 이후 주한미군의 장기주둔에 대비한 사전 포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전국에 산재한 기지·훈련장의 통폐합을 통해 미군들이 보다 효율적인 부대 관리를 하며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일부 수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