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배병희) 탁구부가 창단 19년만에 마침내 그토록 갈망하던 전국대회 정상에 올르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체육관에서 지난 16일 폐막한 제7회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4학년 김순옥·박세은 등 군산대 7명의 선수는 매 경기마다 똘똘 뭉쳐 경기에 임했고, 결승전에서는 강호 한남대를 맞아 3대1로 물리치는 여유까지 보였다. 지난 5월 홈구장인 군산대체육관에서의 제19회 전국대학탁구연맹전 당시 김순옥 선수가 차지한 개인단식 3만위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그토록 갈망하던 전국 재패의 꿈을 이룬 것이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 나선 김순옥·박세은(이상 4학년)·정재은·박인하·황경심(이상 2학년)·김아름·김한나(이상 1학년) 등 7명의 군산대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군산지역이 한국 탁구의 메카 도시임을 또다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군산대 김순옥 선수는 특유의 침착성과 성실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개인전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식을 줄 모르는 그의 탁구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1학년 김아름과 김한나 선수는 개인전 3위에 올라 군산대 탁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순옥 선수(26)는 군산에서 초등학교 시절 탁구를 시작(이보경 감독 지도)해 중학교와 고교시절은 타 지역에서 생활했지만 부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군장대학을 거쳐 군산대학에서 졸업반 선수로 활약중인데. 고향에서의 선수생활에 더없이 행복해하고 지도자의 꿈을 키우며 모범적인 생활로 고향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