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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망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7-3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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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이 세계를 향해 방송을 하려고 웨스트엔드에서 택시를 불러 세우고 BBC 방송국가지 가자고 했다. 이때 운전사는“미안하지만 다른 차를 이용해 주십시오, 저는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아니 어째서?”“아저씨 한 시간 후면 처칠경의 방송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꼭 들으려고 그럽니다”처칠은 그 말이 기분이 좋아서 1파운드 돈을 집어 주었다. 운전사는 그 돈을 보더니“타셔요, 아저씨! 처칠인지 개떡인지 돈부터 벌고 봐야겠습니다.”돈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에피소스다. ▼이 운전사의 예처럼 돈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해 진다. 오죽하면‘돈이라면 신도 웃는다’는 말이 나왔을까. 액수가 문제일 뿐 양심 명예 청결 사랑 존경 행복 등 모든 것을 돈으로 살 수 있다. 모든 불평등을 평등하게 만드는 돈은 실로 위대한 것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돈의 가치는 그것을 소유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벌었으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위대한’돈을 벌기 위해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무차별 아르바이트’가 성행한단다. ▼카드빛 연체자에게 독촉전화를 하면서 협박을 하는가 하면 신체노출 성인방송에 여대생 인터넷 자키가 등장했다. 술집 접대부로 일하는 학생은 손님에게 학생증까지 보여주며 동정의 팁을 노린단다. 도덕성은 전설 속의 이야기일 뿐 쉽고 편하게 돈만 벌면 된다는 사고방식이다. 아르바이트란 돈을 벌기 위한 부업이다. 그러나 학생의 경우 돈만 버는 것보다는 꿈을 익히고 미래를 설계하고 경험과 보람을 얻는 것에 비중을 둬야 한다. 아르바이트로 얻는 것과 잃는 것을 살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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