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명산동 사거리에서 해망로로 관통하는 월명터널공사가 예산확보를 이유로 터턱임을 보여 정부 관련부처의 조속한 예산배정과 군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예산화보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97년 착공된 명산 ∼ 해망로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오는 2005년까지 총공사비 2백79억원(양여금 60%, 시비 40%)을 투입하며 현재는 이 가운데 47%인 1백32억원의 예산조달에 그쳐 명산사거리∼군여고간 4백m의 4차선 터널진출입로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또 올해는 10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망동∼ 구 정수장간 길이 2백40m, 폭 22m의 도로개설과 구 정수장부지 보상(용지 8천7백76㎡, 지장물 37건)등 해망동 구간 진출입로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구 정수장 용지매입비 14억원중 5억1천만원만이 확보된 상태여서 용지보상과 가압장 시설 설치가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시는 올해의 공사비 중 부족분 9억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할 방침이다. 문제는 본격 공사인 월명터널 뚫기. 이 공사에 1백5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공사 지연의 우려를 낳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인 2005년까지 월명터널 공사가 완공되려면 일시에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걸림돌로 인해 자칫 장기 표류할 공산도 크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월명터널 뚫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예산의 조기확보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