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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실습선 해림호 중국·일본 방문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8-1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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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군산대 해양생산학과 3학년> 6월19일 오전 11시 군산 내항 군산대 해양과학대 32명은 해림호실습을 위해 '해양가'를 부르며 서해를 출발했다 1달 여간의 실습생활과 일본 중국연수는 우리를 좀더 성숙하게 만드리라고 믿었으며,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쉴새없이 달려갔다. 매일 수업과 항해당직, 청소를 하며 시간이 지나갔고 이윽고 일본 나가사키항에 도착하였다 . 매일 아침 6시에 선미에 모여 애국가와 운동을 했듯이 일본에서도 애국가와 '국민체조'를 하였다. 일본에서 부르는 애국가는 더욱더 애국심에 젖어드는 듯 큰 소리로 들려왔다. 우리가 처음 본 나가사키는 산과 언덕이 많았다. 나가사키의 자랑은 뭐니뭐니 해도 일본 전체 수산계열 3 - 4개중 유명한 한곳이라고 했다. 나가사키 종합수산시험장에 도착했다. 이곳엔 양식기술개발센터, 종묘양산기술개발센터, 개류 종묘육성장, 클로렐라수조, 종묘양산기술개발센터(종묘양산동),취수기계동, 망창고 등등으로 대단히 큰 규모와 체계화된 부분들을 볼 수가 있었다. 종합수산시험장에선 이산화탄소가 해양어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이산화탄소를 해저에 매장하는 것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스크린 상에서 우리 나라 동해와 일본서해의 이름이 'CHINA SEA' 로 보이는 순간 한숨을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 해양대 생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으리라! 우리가 해상권을 제패해야 될 의무, 반드시 우리가 아들 딸 낳을 때쯤이면 'KOREA SEA' 라는 당당한 문구를 새겨주리라 라는 다짐을 굳게 했다. 일본은 이렇게 수산해양계분야에 단계적으로 투자 육성하고 있었다. 7월4일에는 중국 천진 파일럿 스테이션에 입항했다. 7월5일 천안문과 국회의사당, 자금성 등을 돌아봤다. 10일까지 곳곳을 돌아본 광대한 중국 땅은 세계최고가 되기 위한 걸음마를 하고 있는 듯 보였지만 한국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의 생산자원 그리고 땅덩어리는 부럽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들보다 뛰어난 근면성이 있지 않은가. 7,10일 대련을 향하며 학생들의 실무 당직과 선내 화재경보 장치와 소화장비들을 조사하였고, 잔잔한 파도에 자연의 관대함 흔들리지 않는 해림호에게 감사했다. 대련은 중국의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했다. 해양대를 방문하는 순간 건물이 우리가 다니는 해대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었다.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기에 낡은 건물이 좋은 예였다. 이곳 해양대의 역사는 88년이었고 학생들은 7천명, 교수와 직원은 2천명이었다. 중국에서 해양대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게 보였다. 15개가 넘는 해양대 기숙사, 수영장, 넓은 강의 동과 식당, 실습관, 연구실, 졸업생 동문 회의관 등은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도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어 안중근 의사가 투옥하며 사형 당했던 여순 감옥을 들렀다. 안중근 의사가 친필로 쓴 '노심초사국가안보' 라는 글귀가 보였고 그때 잘랐던 손가락 지장 역시 볼 수가 있었다. 한국의 숭고한 영혼과 국가의 대한 애국심이 서려져 있었다. 일본인의 근면성, 중국인의 대륙성. 아주 밑바닥에 깔려 있는 그들의 준비와 계획된 이 모두가 우리가 본 그들의 장점이자 강점이었다. 14일간 우리는 일본과 중국을 체험하며 군산해양대생 들로써는 많은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한국으로 출항을 하였다. 내 나라 내 조국이 최고 좋은 것을 다시 실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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