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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숙박·요식업 등 특수 지역경제 기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8-1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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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군산시태권도협회, 군산시탁구협회 등과 유기적 협조관계를 통해 유치한 전국 어린이태권도대회와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는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분명 도움이 됨을 입증했으며, 동시에 체육시설 보완 등의 과제도 남겼다.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2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어린이태권도대회가 1백42개팀 1천5백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고, 이어 8월1일부터 4일까지는 2001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가 74개팀 7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쳤다. 여기에 두 대회를 통해 군산을 찾은 각 지역 선수 학부모 1천여명 등을 포함하면 3천2백여명 가량의 외지인이 일시에 군산에 머물러 무엇보다 군산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 이 두 대회를 통해 1주일여 동안 2천2백여명의 타지역 선수단이 군산을 찾아와 경기에 임했으며, 이들이 경기를 위해 군산에 머무는 동안 숙박비와 식비, 간식비 등이 지역경제 비수기를 도왔다. 이 결과 관련업계가 특수를 누려 스포츠와 지역경제의 연관관계를 실감케 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지역 일부 숙박업소의 경우 자신의 숙박업소를 찾아온 외지 선수들에게 경비절감을 돕는 차원에서 숙박비를 할인해주는가 하면 간식의 무료 제공 등으로 군산의 친절한 이미지 확충에 동참해 선수단을 가족처럼 돌봐 타지역 선수와 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등 주인의식을 발휘하는 업소들도 있었다. 지역발전을 위한 보이지 않는 시민의 참여로 평가돼 부수적 효과로 기록할만 하다. 게다가 타 시·군의 선수단들이 전국 제일의 군산지역 음식솜씨를 맛보고 돌아감으로써 장차 음식문화를 통한 관광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탁구대회에 참가한 제주 오라초등학교 홍성오 교장(57)은“군산을 난생 처음 방문했는데 화려하고 꼼꼼한 대회준비와 훌륭한 경기장이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친절한 숙박업소와 시민들, 맛있는 군산의 음식 등이 오래오래 기억돼 기회가 닿으면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 1일 대회 유치를 기념해 동요마당극 공연을 펼쳐 참가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을 마련해 체육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분위기 조성 등 관련 경기단체들과 전국규모 대회 유치 역량을 만천하에 알려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점도 특기할만 하다. 반면 개선해야할 문제점도 적지 않았다. 일년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두 개의 대회가 연달아 열림에 따라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고, 경기장의 에어컨 가동여부가 실제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또 일부 대회 주관단체의 대회운영 미숙이 옥의 티였으며, 대회 유치를 위한 어려움을 생각할 때 대회기간에 함께 협력하는 협회 관계자들의 유기적인 활동이 아쉬웠다는 지적이다.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계획 수립이 요구됐으며, 대회장 주변의 부족한 편익시설 등이 개선사항으로 남겨졌다. 이밖에 이번 두 대회를 통해 전국대회 유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대회의 합리적인 지원기준 마련과 유치활동 협의 등을 벌일 필요성이 있다고 체육관계자들은 말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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