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연종)건물이 지난 11월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정성에 크게 위험한 것으로 드러나 이전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전 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계획 마저 세우지 못하고 있어 심각한 실정에 있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군산상공의 사옥에 대한 안전도 점검을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유)대오에 맡겨 실시한 결과 본관은 E급, 별관은 D급을 받아 보강 및 교체 개축이 필요하며 향후 3년 이내에 이전을 서두르지 않으면 붕괴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점검에 보고서에 따르면 건물이 65년이나 지나 균혈이나 변형이 허용범위를 조과하고 구조물의 내하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는 등 주요부재의 노후가 정도가 심각하여 원상회복이 불가능하고 안정성에 위험이 있어 긴급보강조치 및 사용금지가 필요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935년에 상업회의소로 건축되어 공회당, 군산시공관, 청구여상으로 사용하다가 지난 92년에 군산상공회의소에서 매입 사용해 왔다. 군산상공회의소는 군·장국가공단내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비롯한 경제환경변화로 지역현안을 수행할 일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시점에서 소상공인 지원센터, 세무상담실, 자료실, 소회의실 등 각종 상의 부설 연구소들이 있음에도 사무공간의 효율적인 이용이 되지 못해 사무능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도 건물안이 습기가 심하게 차 직원들이 피부병과 호흡기병 등에 시달리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이전을 서둘러야 할 처지에 있다. 이에 군산상의측은 이사회 등을 통해 현 사옥에 대한 매각과 신축건물 이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이전을 서두르고 있으나 현 건물의 매각이 전제되지 않는 한 재원확보가 불가능한 실정이어서 이전은 엄두도 못 낼 형편에 있어 행정기관 등의 간접지원 등의 방법을 간구하고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