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이마트 군산점 개장이후 군산 중소형 매장 심각한 운영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8-2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초대형 할인매장인 이마트 군산점 개장이후 군산지역 중소형 매장들이 매출하락과 폐업 등 으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이마트 군산점 개장이후 4개월여가 지난 현재 조촌동, 구암동, 경장동 지역 동네 슈퍼와 중소규모 할인점 관계자들은 평소보다 매출액이 30-40% 가량 급감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경암동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그래도 과거에는 동네장사로서 매출액이 일정수준을 유지했으나 이마트 개장후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으며 그나마 찾는 손님들 역시 씀씀이를 눈에띠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느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에는 쇼핑환경이 편리하고 시원한 이마트를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은반면 재래시장 등은 더위탓에 찾는 시민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게 상가주민들의 푸념이다. 이처럼 초대형 할인매장의 군산입주에 따른 중소상인들의 시름이 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중형 마트들이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폐업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2월초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역전사거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중앙지소를 폐쇄했던 군산시농협의 경우 지난달말 조촌동 본소 지하에서 운영해오던 하나로마트 본점을 전격 폐쇄조치했다. 농협관계자는 평소 1일 평균 1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나 지난 4월 이마트 개장이후 하루평균 4백-5백만원으로 매출액이 절반가량 뚝 떨어지면서 적자운영이 불가피해 어쩔수없이 매장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나운2동 해태마트 역시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폐업전을 전개하는 등 이마트군산점 개장에따른 중소상권 붕괴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다수 시민들은 『대형마트 운영에 무조건적인 반기를 드는 것만으로 재래시장 및 중소상권을 회복시킬 단계는 이제 지났다』고 전제한후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려는 재래시장 및 중소상인들의 자구노력과 시차원의 각종 경제활성화 대책수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을 보이고 있다. 〈이정훈 기자〉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