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연종)는 최근 주변국 어업분쟁과 새로운 어업질서가 형성되고 무분별한 자원남획, 어장오염 등으로 인한 어장생산성이 떨어져 어민들의 생산기반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는 군산지역에 새로운 어업생산 시스템 도입을 통한 소득증대와 풍요로운 어촌 건설차원에서 고군산 해역을 바다목장 시범지역으로 지정, 조성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군산상의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연근해 자원감소로 해양수산부에서 전북, 충남, 경기 등 서해안 지역의 한 곳을 2002년부터 7년간 388억원을 들여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라며“수산자원 감소, 인근 국가와 어업협정으로 인한 어업 구조조정, 수산물 개방 등으로 수산업 자체가 붕괴위기인 군산에 바다목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의 어장이용 및 관리방식으로는 그 활성하방안을 찾기가 어려워 새로운 개념의“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수산업이 변화되는 추세와 바다관리 기능 강화에 대한 수산업 종사자의 여론이 비등해지는 현실에서 서해의 어느 지역보다 수심이 일정하고 해안선이 만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암반과 갯벌로 구성된 해저, 일급수질을 유지하고 있어 어족자원 산란, 서식장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고군산군도로 판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일대 수역은 동,서,북쪽 3면이 많은 섬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으로 연중 바닷물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은 깨끗한 해역이어서 기르는 어업으로 최적지임을 주장했다. 더욱이 새만금방조제가 고군산군도까지 연결되는 데다 오는 10월 서해안 고속도로의 준공으로 접근성이 양호한 해양관광 도시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대체어장 개발차원에서 바다목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여론을 관계부처에 전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