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회장 김현일)가 지난 20일 시·군단위로서는 최초의 군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연수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올바른 교육자치의 초석을 튼튼하게 세우기 위한 활약을 펼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문용주 전북도교육감을 비롯 군산지역 초중고 교장과 군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모두 9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회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한차원 높였으며, 전북교육시책 및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새로운 학교예산회계제도, 제7차 교육과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군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는 학교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16개항에 걸친 여론조사를 실시해 학교운영위원회 발전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본란에서는 군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군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연재를 4회에 걸쳐 게재한다. 군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 까지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우편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모두 3백84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학교운영위원 조직에 관하여 「학부모위원 선출은 어떤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학부모가 직접투표 의견에 1백52명(39.6%)이 응답했고 학급별 대표로 구성된 학부모대표회의에서 간접선출 의견도 1백47명(38.3%)이 응답해 현재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출방법이 무난함을 보였다. 두 번째 질문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구성은 현재 학부모위원 40∼50%, 교원위원 30∼40%, 지역위원 10∼3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해 적당하다가 1백70명(44.2%)으로 가장 많았고 학부모위원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가 1백42명(37%), 지역위원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가 34명(8.9%), 교육위원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가 33명(8.6%) 순으로 나타나 각급 학교에서는 학부모위원을 50%범위 내에서 최대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시사했다. 다음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관한 7개의 질문을 던졌다. 「2001학년도 1학기중 귀교는 몇번이나 학교운영위원회(정기·임시 포함)를 개최했습니까」에 대해 1∼2회가 50명(13%), 3∼4회가 2백75명(71.6%), 5∼6회가 40명(10.4%), 7회이상 2명(0.5%), 무응답 17명으로 집계됐다. 「귀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내용중 가장 많이 심의한 내용」에 관해서는 학교 예산 및 결산 등 회계에 관한 사항이 1백22명(31.8%)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방법 등 학사에 관한 사항 92명(24%), 특기 적성교육활동과 방학중 교육 및 수련 등 학생활동에 관한 사항·학교운영에 대한 제안 및 건의사항은 각각 85명(22.1%)로 조사됐다. 한 학교당 한 학기동안 3∼4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으며, 학교회계에 관한 사항을 가장 많이 논의하고 비교적 학교 전반에 걸쳐 고루 다루고 있음을 보였다. (계속)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