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와 사격부는 매년 군산의 명예를 걸고 전북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일반부 팀으로, 조정부의 경우 확실한 금메달이 보장돼 있다. 조정부는 지난 96년 4월 창단이래 줄곧 각종 전국대회에서 숱한 입상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조장의 대들보이자 전북조정 발전의 산파역을 담딩하고 있다. 지난 97년 이후 한국 조정계를 평정하기 시작한 군산시청 조정부는 지난 99년에만도 전국규모 대회우승 10회와 입상 3회를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우승 7회와 입상 2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작년 부산체전에서도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조정여왕이라 불리는 소미령 선수(22세)는 싱글스컬과 더불스컬에 참가하며 97년 군산시청팀에 입단한 이후 싱글스컬부문 단연 1인자의 위치를 굳게 지키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무타페어와 무타포어 종목에서 고교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어온 박주희·박수진 선수(20)도 국가대표로 발탁이후 지속적인 정상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정희(20)·이동일(18)·박애리(17) 선수의 분전도 예상된다. 최철호 감독((37)과 유은경 트레이너(27)의 탁월한 선수 지도력은 군산시청 조정팀이 정상기량을 유지하는 밑거름이다. 우수선수의 확보와 꾸준한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온 최철호 감독은“다른 어떤 경기 보다도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기가 가장 힘들다”며 그 원인으로는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군산시청이 연합팀을 구성해 대적해오는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올해에도 기필코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엔 변함이 없다. 군산시청 사격부는 지난해 종별사격선수권에서 입상 1회를 기록했고 지난 전국체전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94년 8월 창단돼 박상열 감독(43)과 김현(23)·안정순(19)·이혜미(19)·서선화(18) 선수 등으로 구성된 군산시청 사격부는 올해 기필코 충남 전국체전에서 입상해 명예회복에 나설 각오로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군산시청 조정부와 사격부의 활약에 따라 전북대표 군산선수단의 성과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이들의 파이팅이 기대된다.<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