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요 간선도로에서 도로파손 및 범프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나 시당국의 대처가 소홀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산시 해망로와 공단대로 곳곳은 여름철 고온과 대형트럭들의 마구잡이 질주로 인해 아스콘 포장이 부풀어 오르는 이른바 범프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실제로 수송동 군산원협 교차로와 중동 로타리는 부풀어 오른 아스콘 포장 높이가 무려 20여㎝를 넘은 상태로 방치, 차량파손 및 운전자 당황에 따른 사고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해망로를 비롯한 시내 곳곳 도로 역시 파손된채 장기간 방치돼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군산시는 부풀어 오른 아스콘 포장을 깍아내지 않은채 장기간 그대로 방치함은 물론 파손돼 소파보수가 시급한 노면 역시 제때 신속히 보수하지 않는 등 도로관리행정에 여실한 헛점을 보여 시민들의 빈축의 사고 있다. 택시기사 김모씨(46)는 『장거리 승객을 태우고 익산 등 타지역을 가봐도 군산처럼 도로관리를 허술히 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파손도로를 방치했다가 보수 수요가 많을 때 일괄보수하는 현행 나태한 도로관리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로관리 방안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산시관계자는 『파손도로와 요철현상이 심한 도로를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일제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