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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중심의 지역정서 확충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9-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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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총(회장 채규정) 산하 8개지부 회장단과 예총 임원들은 강근호 시장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여건조성에 군산시가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1천여만평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는 등 군산시의 각종 변화 속에서 군산 예총을 중심으로 지역정서 확립이 필요하며 각박해지고 어른이 없는 도시, 남을 음해하고 칭찬이 적은 도시의 변화를 위해 군산예총이 적극 노력해 기틀을 넓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총산하 8개지부장 전체와 군산시장간의 최초 간담회라는 점에서 시선을 끌었다. 채규정 군산예총 회장은“지역의 예술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지도자들의 참여와 시민 호응, 지역 상공업계의 지원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돈 군산음악협회 회장은 20여년간 예총활동 경험을 토대로 볼 때 항상 예술문화는 뒤쳐져왔다고 전제하고, 4월의 벚꽃예술제 및 10월의 종합예술제 등과 관련된 예산운용에 있어 예총이 예산을 올리면 시가 삭감하기 일쑤고 그나마 원활하게 사용치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결과를 보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역설했다. 또 시가 주관하는 행사일지라도 예총과 창구를 일원화하는 발전방안이 필요하고, 당시 신축중 3명의 시장이 바뀌었고 그 때마다 축소된 시민문화회관을 새로 지을 것과 시립예술단의 상임화를 벗어나 단 1명이라도 상근제를 도입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시립 국악·무용단 창단도 검토해줄 것을 덧붙였다. 이밖에도 시민문화회관 연주용 피아노 교체와 ‘오페라 탁류’가 1회성 공연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협의체를 구성해서라도 재공연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답변에서 예산사용의 효율화를 기하겠고 시민문화회관 신축은 장기적 안목에서 검토해야하며, 시립예술단의 상근화는 좋은 지적이라고 말했다. 시민문화화관 피아노교체는 추진하겠고 오페라 탁류는 10월중 북한 해주시를 교류방문할 경우 동행할 계획 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문인협회의 건의에서는 남원의 혼불작가 최명희씨 보다 나은 군산에도 백릉 채만식 선생과 시인 고은 선생 등이 있음에도 문학상 하나 제정되지 않아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강 시장은 채만식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상 제정의 시기와 기금확보책을 연구 후 준비위원회부터 모색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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