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0월5일부터 9일까지 열기로 한 2001년 군산시민의 날 행사는 종전과 색다르게 추진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군산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박람회가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근호 시장은 지난 29일 군산예총 지부 회장들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올해 시민의 날 행사에 대한 주요 추진방침을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 시민의 날 운영 방침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생산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알찬 박람회를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이번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서 주된 관중 동원 층은 청소년이라고 말하고 청소년들을 자연스럽게 참여시켜 알찬 시민의 날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산예총 각 지부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강조한 이유에 대해 갈수록 희박해지는 청소년들의 고향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선택해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한 고향사랑 정산을 함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민의 날 성격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군산시는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함께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군산시민의 날은 10월1일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5일 기념식을 갖고 닷새간 관련 행사를 펼친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