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현상이 가속화되면서‘대출 재테크’바람이 불고 있다. 이젠 단순히‘어떻게 돈을 굴려야 한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까’뿐만 아니라‘어떻게 하면 이자부담을 덜어 한푼이라도 아길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은행마다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를 문의하는 전화가 급증하고 있으며 실제로‘대출 갈아타기’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군산의 모 은행으로부터 3년 분활상환 조건으로 3천만원을 주택담보대출 한 회사원 A씨. 당시만 해도 연 10%대를 깨고 9.5%까지 떨어진 금리에 끌렸지만 지난 봄부터 은행권에 경쟁적으로 도입된 CD연동 주택담보대출 붐으로 급기야 최저 연6%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손해보는 느낌마저 들어 대출 재테크에 나섰다. A씨는‘대출갈아타기’를 통해 매달 96만1천원이던 원리금을 93만원으로 낮췄다. 물론 A씨는 대출 갈아타기를 하면서 중도상환 수수료(2년 이내 1.5%, 2년 초과 3년 이내 1%)를 물어야 했지만 최근엔 인지대(3만원)만 내고 근저당 설정비(29만원)를 면제해주는 경우가 많아 그나마 유리했다고 귀뜸했다. <박순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