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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구멍난 위민행정 시민들 불만 고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9-0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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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시민 일상과 밀접한 위민행정을 도외시한채 편의주의적 행정을 추구하는 바람에서민들의 삶의질을 저하시킨다는 팽배한 시정 불만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는 시 행정이 굵직한 현안에만 치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로관리, 시내버스 노선, 도심소공원 관리, 장애인 복지 등의 생활행정이 시당국 무관심속에서 낙후 내지는 방치된데 따른 것으로 군산시의 구멍난 위민행정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군산시청을 찾은 지체장애인 A모씨는 주차를 위해 시청주변을 여러바퀴 돌았으나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애로를 겪어야 했다. A씨에 따르면 『시청 장애인 주차장에는 대형 고급 승용차를 비롯해 일반 차량들이 버젓이 주차돼 있었고, 바로 옆에는 장애인주차장에 일반차량 주차시 10만원에서 2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경고판만 형식적으로 세워져 있었다』는 것. 이처럼 시청 장애인 전용주차장에서 일반차량 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시당국의 단속은 형식에 머물고 있어 행정관청에서 조차 장애인 편익을 외면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장애인복지를 총괄하는 시 관련부서는 『청사내 장애인주차공간에 대한 단속권은 청사관리업무를 주관하는 시 총무과 소관업무다』라고 해명에만 급급해 군산시의 동떨어진 장애인 복지 현주소를 짐작케 했다. 군산시는 또한 해망로와 공단대로 등 시내 곳곳 도로가 고온현상으로 패이고 부풀어 오르는 등 극심한 범프현상을 보여 대다수 운전자들이 한달가량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신속한 응급보수를 하지 않은채 일괄보수 계획만을 세운채 파손도로를 방치해 시민들의 높은 불만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시는 9월초 11개 노선의 시내버스 노선변경을 단행하면서 사전홍보를 소홀히해 상당수 시민들이 바뀐 노선과 시간표를 몰라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이 야기됐다. 또 경암동 운림장여관 뒷편 소공원을 비롯해 군산지역 일부 도심 소공원의 경우 시당국 관리손길이 미치지 않아 인분 등 각종 쓰레기 적치장소로 방치돼 공원 이미지는커녕 오히려 도심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군산시 행정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곳에 고르게 미치지 못하는 동안 침묵의 대다수 시민들은 불편한 생활환경을 인내하며 군산시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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