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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파업 이번주 최대 고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9-0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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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산하 군산 한국유리 노동조합이 지난 31일 창사이래 두 번째 파업에 들어간지 2주가 지나도록 노·사 양측간의 입장의 폭이 줄어들지 않아 이번 주 초를 고비로 자칫 장기간 파업으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 교섭이 잘 안될 경우 노동조합측에서는 현재 협정근로자 50명 투입을 중단하고 제품출하 저지, 장외투쟁 등으로 파업의 수위를 높여 나갈 움직임인데다 회사측은 파업을 하면 임금이 더 올라간다는 것에 쐐기를 박을 단호한 입장이어서 이번 주를 고비로 한국유리 파업사태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현재 노동조합측의 대표적인 쟁점은 올해 임금인상 13%와 성과급제도를 정률제로 바꿔달라는 요구와 함께 사측은 5.75%를 주장하고 있다. 한국유리 노조측은 회사측이 IMF시기에도 수백억원대의 흑자경영과 부채 없는 경영으로 상반기 경영실적이 170억원이나 발생했음에도 "동종업 인근 기업에 비해 임금이 높다, 장사가 안 된다.”며 일방적인 교섭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이미 지난달 1차로 임금협상을 타결했으나 노조관계자가 제시한 퇴직금 중간 정산제를 회사측에서 제시한 것처럼 호도해 노조와 회사측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에 대한 성과급 지급제도도 실제로는 상향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한국유리사태는 표면적으로 임금인상교섭 단계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있었던 구조조정 등에서 붉어져 나온 감정싸움이 내포돼 있는 것이 더 큰 이유라며 앞으로 한국유리 파업사태가 어떻게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박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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