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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봉초등학교 PC게임 교육공동체 토론회 화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09-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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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에 너무 빠진 자녀들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PC게임에 관한 학생과 학부·학교운영위원회 간의 열띤 토론을 벌인 한 초등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 소재 옥봉초등학교(교장 고치웅)는 지난 12일 강당에서「PC게임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가?」란 주제의 열띤 공개토론을 진행했다. 옥봉초등학교와 옥봉초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원식)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박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패널토의로 찬 ·반 양쪽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 상호간 질의 응답, 방청객 질의 응답, 학부모의 토론회 참관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찬성측 토론자는 △문동규(6년) △김민지(6년) △전보정(5년) 심단우(5년) △김경화(3년 고한솔의 모) △김일화(5년 강도현의 모) 등이었다. 반대측 토론자는 △김효진(6년) △조나단(6년) △문소성(5년) △황연구(5년) △문태양(4년 김은지의 모) △석순민(3년 석지우의 부) 등이었다. 이날 PC게임 찬성측에서는 PC게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대회 참여, 어린이의 창의력과 순발력 증진, 전주 게임엑스포 경진대회 등을 찬성의 이유로 제시했다. 학부모들의 찬성의견은 게임을 통한 성공사례와 컴퓨터 관련 대학입학의 특례를 내세웠다. 이에 맞선 반대측의 의견은 게임 중독성과 시간낭비, 게임상의 부적절한 돈거래, 건강과 자세문제, 폭력적인 언어사용, 게임방의 열악한 환경 등을 반대이유로 말했다. 학부모들의 반대는 게임중독과 가족간의 대화부족, 폭력성, 선정성, 도박성 등을 강조했다. 양쪽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평소 아이가 게임을 너무 즐겨 걱정했는데 찬성측 의견자로 참가해 스스로 게임의 절제방법을 소개하고 게임에 대한 판단능력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그간 걱정스럽게 생각해왔던 부분을 해소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옥봉초등 토론회는 단순한 일과성 행사가 아니었다. 옥봉초등학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점차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공개토론회에는 지역사회 인사와 졸업 동문 등이 참석할 수 있는 토론회가 되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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