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쓰레기적환장 이전 내지 폐쇄를 요구하는 민원이 꼬리를 물고 있어 군산시의 즉각적인 대책수립과 이행이 요구된다. 현재 군산지역에는 도심을 비롯 모두 19곳의 쓰레기적환장이 조성돼 있다. 이중 일부는 도심 한복판인데다 주변 관리실태가 엉망이어서 마치 고물상을 방불케 하는 등 즉각적인 개선과 이전 내지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군산 내항 구 조선은행 옆 쓰레기적환장의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은 수년간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시가 이의 처리에 미온적이어서 비난여론을 증폭시키고 있다. 내항의 쓰레기적환장은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분리한 재활용품 등을 적환장 밖에까지 내놓는 등으로 통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올 여름의 경우 사상 유례없는 관광인파가 내항 주변 일대에 주차하는 등 오가는 통로로 활용됐는데 적환장의 부적합한 환경으로 이들의 입줄에 오르면서 조속한 철거가 요구되고 있다. 적환장 주변의 이같은 혐오스런 분위기로 최근 문화동 쓰레기적환장의 민원제기에 이어 나운동 차병원 뒤편과 나운주공 4단지내 도로상 쓰레기적화장 등의 처리가 골머리를 앓게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검토중이지만 이전장소 물색이 어려워 장기적으로 쓰레기수거 차량 도입에 의한 폐쇄방침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장기대책으로 제시될 수 있다 하지만 군산지역 쓰레기적환장은 우선 문제의 장소들을 통합 내지 적합한 장소로 이전후 쓰레기적환장을 시급히 깔끔하게 친환경적 현대 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해 적환장 밖으로는 단 한 장의 휴지도 새어나지 못하도록 규정을 엄격 적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