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가 군산지역 청소년들의 권리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가 집계돼 눈길을 끈다. 이번 청소년 인권 조사는 지난 7월27일부터 30일까지 군산지역 중·고등학생 5백6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중학교 10개교와 고등학교 11개교 등 21개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에 본란에서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청소년인권 실태에 대해 모두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청소년들의 권익을 위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학년별로 중학교의 경우 1학년이 0.9%, 2학년이 5.3%, 3학년이 2.1% 등이 참여했고, 고등학교의 경우 1학년이 43.9%, 2학년이 40.2%, 3학년이 7.6% 참여했다. 또 설문대상자중 여학생은 2백81명(49.7%)이었고 남학생은 2백84명 (50.3%)이었다. 설문은 청소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학교에서의 일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목적이었고, 설문 내용은 학교시설과 교사, 학업 및 진학, 친구와 동아리 및 C.A활동, 아르바이트 등을 묻고 분석하였다. 학교시설의 만족도에서 1백1명(17.9%)만이 그렇다에 답했으며 3백76명(66.5%)은 아니다에 답했고, 88명(15.6%)는 응답하지 않았다. 매점시설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가 11명(1.9%), 만족한다가 52명(9.2%)이었고, 보통이다가 2백16명(38.2%), 그렇지 않다에 1백67명(29.6%), 전혀 그렇지 않다에 1백19명(21.1%)이 답해 매점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과학실이용의 자유는 전혀 그렇지 않다가 48.9%, 그렇지 않다가 35.4%로 나타나 수업시간외 과학실 이용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임을 보였다. 어학실 이용의 자유도 전혀 그렇지 않다에 49.7%, 그렇지 않다에 28.3%가 답했으며, 보통이다에 15%가 답해 역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실 이용자유도 전혀 그렇지 않다가 25.8%, 그렇지 않다에 22.8%가 응답해 대체로 부자유스런 것으로 나타났고, 강당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가 28%, 보통이다 23.5%, 그렇지 않다 19.8%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시설의 안전도는 41.2%가 보통이라고 답했고, 화재예방시설의 경우 보통이다가 43.9%, 그렇지 않다가 26.9%, 전혀 그렇지 않다가 12.6% 순이었다. 냉·온방 시설 만족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에 62.5%가 답했고 그렇지 않다에 23.5%가 답해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급식시설은 전혀 그렇지 않다가 37.2%, 보통이다가 22.5%, 그렇지 않다가 21.8%로 만족하지 않았고, 정수기 설치와 관리실태도 불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양호실 시설 만족도는 보통이다가 45.8%, 그렇다가 20%, 그렇지 않다가 17% 등으로 집계돼 양호시설은 불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를 분석해 볼 때 학교 편의시설인 매점, 냉·온방장치, 급식 및 정수시설과 학습시설인 과학실, 어학실, 음악실, 강당 등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학교건물 안전도와 화재예방 시설도 불만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