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각급 학교 수학여행이 봄과 가을 등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가운데 일부 학교가 수학여행을 위한 여행사 선정에 있어서 지역업체를 선정을 외면하는 기현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군산지역에는 현재 수학여행 실적 등이 타지역 여행사 등에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우수한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학교가 수학여행 등을 실시하며 지역 업체를 외면한채 인근 부안이나 김제 등 타 도시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지역 여행업계에서는 같은 값이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해오고 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사전에 견적 등을 내는데 있어서 우수한 실적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 구성 등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값이 비싼 가격에 내용도 뒤쳐지는 점이 있는 타지 업체가 선정되는 경향이 있다며 의아해 했다. 이같은 실정에 대해 한 학부형은 수학여행 등 학생들의 현지 견학학습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 여행업계가 능력과 내용을 갖추었다면 학생들이 군산에 거주하는 학생들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동참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통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군산지역 여행업계로서는 지역의 학생들인 만큼 보다 책임있는 계획수립으로 안정성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는 달리 외지업체를 선정한 경험이 있는 일부 학교의 주장은 지역 여행업계의 실적 등에 대한 정보와 접촉이 없다보나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여행업체들의 홍보활동이 아쉽다고 말했다. 따라서 군산지역 학교들의 수학여행 등에 필요한 여행업체 선정시 지역업체 활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각급 학교들의 동참의식 확립이 요구되고, 동시에 지역 여행업계들도 정보제공에 보다 활발한 활동을 벌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김석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