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야가 서해안시대에 각광받으면서 현대화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등 군산관문지역의 이미지를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야는 군산을 들어오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군산의 도시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첫 번화가이기도 하다. 특히 대야는 군산시내 일원 및 전주 이간, 김제, 충남권 출·퇴근 등이 편리하고 특히 군산·서수·익산을 잇는 교통의 맥으로 쾌적한 환경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관심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최근 초 현대식 임대 및 분양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대야가 변화를 맞고 있다. 군산의 한 시민은 "복잡한 도시 한복판을 떠나 대야 부근에 살고 싶은 생각이 있었으나 마땅한 주거형태가 없어 망설이고 있었지만 최근 현대식 아파트가 분양을 개시하여 이곳에서 살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있다. B건설회사에 의해 24평형 임대아파트 90세대, 33평형 15세대의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야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