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불법매립 업자 등 구속 석재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업자와 이를 묵인해준 공무원 등이 검찰에 구속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17일 석재폐기물 3만여톤을 김제시 백구면 구 채석장에 불법 매립한 폐기물업체 대표 김모씨(49) 등 2명을 폐기물수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한 불법매립 사실을 알고도 백여만원의 금품을 받고 묵인한 김제시청 정모계장과 향응을 받은 임모 과장 등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음주·무면허 운전 잇따라 적발 군산경찰서는 지난 17일 미원동 모 중국음식점 앞에서 중앙로 우체국 앞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약 1㎞가량 무면허 운전한 조모씨(35)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한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자정무렵 혈중알콜농도 0.111% 상태에서 자신의 엑셀 승용차량을 몰고 나운동에서 미룡동까지 운전한 유모씨(43)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7일 자정무렵에는 군산시 죽성동 모 아이스크림 점 앞에서 자신의 무쏘차량을 몰고가던 김모씨(25)가 무면허 운전 혐의로 군산경찰에 적발됐다. 택시기사에 행패 40대 입건 군산경찰서는 지난 17일 박모씨(47)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낮 나운동 모 병원 앞에서 술취한채 피해자 이모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에 승차한후 기사 이씨에게 “왜 선글라스를 끼었냐”며 선글라스를 강제로 벗기는 등 시비를 자청한 것. 이후 경암동 새한아파트에 도착한 피의자 박씨는 택시비를 줄수 없다며 기사 이씨에게 욕설과 함께 좌석을 발로차는 등 행패를 부린후 위험을 느낀 택시기사 이씨가 경찰서쪽으로 택시를 몰자 경찰서 앞 노상에서 기사 이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이다. 해경, 만취객 익사직전 구조 해상에서 만취상태로 헤엄쳐 나오던 선원이 익사직전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새벽 1시께 해망동 해안가에 정박된 선박내에서 술을 마신 뒤 헤험쳐 육상까지 나오려다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박모씨(48)를 익사직전에 구조했다. 해경조사결과 군산선적 9톤급 수양호 선원인 박씨는 최근 어획량 부족으로 작업을 마치고 정박해 술을 마신 뒤 익사 위험에 처했으나 때마침 인근을 순찰중인 군산해경 해망지서 김경주 순경(36)이 건넨 구명장비와 로프에 의해 구조된 것. 오토바이 절도 10대 덜미 군산경찰서는 문화동소재 모 통닭집 앞 노상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절취한 신모군(15)과 최모군(16) 등 2명을 지난 16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