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군산지사장 백만종)은 이달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해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 받아 사업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용카드로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하는 사업주는 카드 결제를 통한 지불기간 연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납부자 및 가맹점 모두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 사업주들의 이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은 카드납부제도의 도입은 근로복지공단이 처음으로 할부로 보험료를 납부할 경우 9개월까지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할부기간을 단축하여 카드대금을 결제할 경우 3%∼1.5%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고 일시납의 경우 10∼57일간의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어 사업주들의 자금운영은 물론 납부장소도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전화, 카드승인단말기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궁금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452-0663 또는 LG카드사 1544-7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