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대시 정치협상회의 유정장 부주석 일행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동안 군산시를 친선방문했다. 이들은 강근호 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군산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한 산업시찰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고 장차 양 시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군산시는 연대시 방문단 일행을 맞이해 군산-연대간 자옥란호 운항중단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자옥란호 재취항에 대해서 최대한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다시는 운항이 중단되지 않도록 각별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산시와 연대시는 지난 94년 11월 양시간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40여회의 교차방문을 통해 그간 문화, 경제 등 4백68명의 인적교류가 이루어져 양국의 우호증대에 기여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