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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성과상여금 예산 6억3천여만원 확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0-27 00:00:00 2001.10.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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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번번히 삭감돼온 군산시 성과상여금 예산 6억3천7백여만원이 지난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군산시 공무원의 70%인 9백30여명이 등급별 성과상여금을 받게 됐다. 시는 당초 올해 본예산과 제1회 추경예산에 성과상여금 6억3천여만원을 편성했으나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애매한 지급기준과 선정방식 등의 문제점이 우려된다는 지적성 의견으로 잇따라 삭감, 지난주 열린 제2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힘겹게 상여금 예산을 확보한 것. 이번 성과상여금 심의과정에서도 의원들은 시당국의 상여금 지급기준과 이에따른 공무원 상호간 위화감 조성 등을 우려하는 지적성 여론이 힘있게 대두됐다. 실례로 박풍성 시의원(신풍동)은 『의원들 모두 성과상여금 지급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나 등급 선정방식과 근무성적 평가 방법 등이 자칫 합리성을 결할 우려가 많은데다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도 전체의 30%에 달해 오히려 직원간에 위화감만 조성되고 일할의욕만 감퇴하는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시당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또 인사행정에서 우대받고 있는 요직 부서가 자칫 성과상여금 지급 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차지할 것이 뻔하다며 상여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4백여 공무원들의 열등감과 자괴감을 무엇으로 치유할 것인지를 되물었다. 한편 군산시 성과상여금 예산이 힘겹게 시의회에서 의결됐으나 벌써부터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평가기준과 방법 등을 놓고 사실상 객관적이고 합리적 기준이 없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적지않은 논란이 우려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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