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마트(지점장 오병권)가 지난 19일부터 새벽시장(6시)을 개설함으로써 이른 아침에 장보는 시민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통운마트는 군산에 새벽시장다운 새벽시장이 존재하지 않아 일부대형 식당운영자들이 타도시의 새벽시장을 이용하거나 사용전날 시장보기를 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근 대형매장의 입점으로 인한 기존 매장의 소비자의 감소를 니치(틈새)마케팅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시민의 편의향상은 물론 상당한 경영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코렉스마트는 해망동에 위치한 어판장 부근에 위치해 있어 해망동 어판장 경매를 끝낸 뒤 찾는 새벽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높은 유인요소를 갖고 있는 것이 기본적인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19일에 개장한 이후 6시부터 8시까지 대한통운마트의 새벽시장을 이용한 시민이 하루 5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은 대한통운마트의 새벽시장을 통하여 군산의 쇼핑문화가 크게 변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박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