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배병희 총장이 지난 21일 군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군산중·고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배 회장은 임기 2(???)년동안 모교발전을 위해 그간 임원으로써 쌓아온 경험을 바탕 삼아 헌신하는 마음으로 동문들과 함께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동문들의 친목이 한층 도모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시행은 물론 모교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동문상을 강화할 것입니다. 더불어 총동창회 사무실을 만들어 전체 동문들이 유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동창회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이어 캘리포니아나 뉴욕, 시애틀 등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생활하는 해외거주 동문들과의 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여 군산중·고 총동창회 사업의 안목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록 몸은 외국에 있는 동문들이지만 모교에 대한 애틋한 정을 함께 나눌 기회를 확대시켜 뿌리찾기를 돕고 모교발전에도 동참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모교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층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설 생각임을 밝힌 배 회장의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80-1999.2.28 군산대학 교수 △1984-1985 군산대 상임기획위원회 위원 △1993-1995 군산대 인문대학장 △1994-1996 한국독일언어문학연구회 회장 △1999.3.1-현재 군산대학교 총장 △1999.1.1-현재 군산시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장 △2000.1.1-현재 KBS군산방송국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2001.7.1-현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