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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0-27 00:00:00 2001.10.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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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飜譯>화(禍)와 복(福)은 문(門)이 없다. 즉 화(禍)와 복(福)은 운명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행(善行)을 하고 악행(惡行)을 하는데 따라 받게된다는 말이다. <字解> ▲禍 : 앙화 화(殃也), 재앙 화(災害) ▲福 : 복 복(祐也), 아름다울 복(休也), 착할 복(善也), 상서 복(祥也), 음복할 복(祭祀 肉) ▲無 : 어뵤을 무(有之對), 아닐 무(不也), 말 무(勿也), 빌 무(空虛), 풀이름 무(草名文無) ▲門 : 문 문(兩戶象形人所出入戶在 在堂 曰 區域 曰 門), 집 문(家也), 집안 문(家族一門), 가문 문(門閥), 무리 문(孔門輩也), 길 문(門外其道) <解說> 돈 없어 가난하게 산다든지, 몹쓸 재앙이 닥쳐와 못살게 된다든지 또는 높은 벼슬을 못얻는 것이랄지, 직업을 못갖는 등의 모든 불행은 결코 사주팔자와 운명따위에 의한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바르지 못한 마음 씀씀이나 옳지 못한 행동 그리고 자신의 업모 때문에 그런 불행이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은 자기에게 들이닥친 모든 불행을 조상 탓이나 사주팔자, 운명 등에 결부시켜 점쟁이를 통해 점을 친다든지 굿을 한다든지 하면서 계책 없이 운명으로 돌려 팔자탄식만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리석고 한심한 일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속담에“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원인없는 결과가 있을리 만무한 법이다. 즉 선(善) 악(惡)간에 자기가 지은 대로 받게 되는 것이 바로 길 (吉) 흉(凶) 복(福) 화(禍)인 것을 깨달아 오늘날의 불행이 바로 내가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자책으로, 잘해보려는 마음 고쳐먹는 결심이 있어야만 하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복을 받아 잘 사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보아야 한다. 이는 두 말할 나위 없이 마음을 착하고 바르게 닦는 정신수양에 힘써야하겠고 그리고 많은 학식과 지식을 쌓아 진리공부에도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또 옳은 일 바른 일은 반드시 앞장서 실행하고, 고른 일은 배격하여 사정없이 버려야만 할 것이다. 미움과 사욕으로 들끓는 세상에서 욕심을 버리고 오직 자기 맡은 일에만 열심히 하며 많은 은혜를 베풀어 복 짓는 일에만 온 힘을 기울이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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