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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3on3 농구대회 명승부 속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0-27 00:00:00 2001.10.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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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와 군산경찰서청소년 지도위원회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군산지역 청소년 3on3농구대회가 45개팀 1백80명의 선수들의 참여로 열전 2일동안의 경기를 벌여 2001 군산지역 3on3 농구 챔피언을 가렸다. 지난 20일과 21일 군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년 군산지역 3on3 농구대회는 중1학년부 8개팀과 중2학년부 7개팀, 중3학년부 10개팀, 고등부 20개팀 등 45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였다. 15분간 한팀당 3명의 선수가 농구코트 반쪽만을 사용해 경기를 벌이는 3on3농구대회는 일명 길거리농구라고도 부르며, 농구공 하나만 있으면 누구와도 경기를 벌이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인기 스포츠 종목의 하나. 지난 20일에는 각부별 예선 1, 2차전이 펼쳐져 결선진출팀을 가렸다. 중1부는 짱구팀과 제니시스, 산북난닝구, 올디퍼런스팀 등이 4강에 진출했다. 중2부는 싸이코와 넘버쓰리, 다덤벼, 돌풍 등 4강이 결정됐고, 중3부는 X팀과 경운기, SSM, 페이머스 등 4팀이 4강을 형성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고등부 경기는 군산고등학교 3on3농구 동아리 파이노니아 3개팀이 참가해 이중 2개팀이 4강에 올랐고 올스타팀과 레인보우팀이 4강에 합류했다. 21일 벌어진 준결승과 3, 4위전 그리고 결승전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으로 3on3 농구대회의 진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기로 이어졌다. 중1부는 제니시스와 산북난닝구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제니시스는 초반 산북난닝구의 밀어붙이는 힘에 밀려 초반 리드를 당했으나 가족과 학우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고 막판 투혼을 발휘하며 이번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 경기에서 제니시스 주전 이종원군의 부모는 코트에까지 나와 작전지시와 선수교체 등을 적절히 구사하는 열의를 보여 화제를 낳았다. 중2부는 넘버쓰리와 다덤벼가 결승에 올라 지난해 중1부 우승팀이었던 넘버쓰리가 다시 2학년부 우승을 차지해 2년연속 우승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중3학년부는 X팀과 페이머스팀이 맞붙어 3년연속 경기에 참가한 페이머스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는 끈질긴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고등부 결승경기에서는 군산고 파이오니아와 중앙고 레인보우가 맞붙어 조금도 뒤지지 않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실책이 적고 기량이 반발 앞선 것으로 평가된 파이오니아one팀이 레인보우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되었다. 파이오니아one은 지난해 우승팀 히어로를 예선2차전에서 물리쳤고, 후배팀인 파이오니아two를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우승한 것.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지난해 보다 한층 기량이 향상됐고 무엇보다 체력을 바탕으로 스피드한 경기를 벌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중학부 MVP로 선정된 페이머스팀 정진성군(군산동중3)과 고등부 파이오니아one 이후돈 선수(군산고3)는 이 대회 3년연속 심판을 맡은 군산대 농구동아리 흑룡팀 20여 회원들의 논의 끝에 2001 점프짱으로 선정돼 군산지역 3on3농구계의 지존임을 알렸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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