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부 제니시스(이종원·임진용·최상우·이동욱) 열심히 뛴 결실에 너무 기뻐 군산중학교 같은반 3명과 유치원시절부터 친구인 동중 1명이 연합팀을 이룬 제니시스는 결승전의 어려운 관문을 열심히 뛰어 통과하고 거둔 우승의 결실에 너무 기쁘고 한없이 좋다며 감격스런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우승상금을 불우청소년돕기에 써달라며 본사에 쾌척한 아름다운 마음씨의 제니시스 멤버들은 군산중 1학년 이종원·임진용·최상우군과 군산동중 이동욱군으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젖어들었다. 농구가 좋아 모여 즐겼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마음먹고 3일정도 연습했다는 제니시스팀은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이번 대회같은 경기에 자주 참가해 체력을 기르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더욱 쌓고 싶단다. 끝까지 응원해준 친구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중2부 넘버쓰리(김형태·조대연·안민주) 2년연속 우승 차지, 내년에도… 지난해 중1부에서 우승한 주역들이 다시 뭉쳐 이번엔 중2부 우승에 도전해 마침내 그 목표를 달성한 넘버쓰리 멤버들의 미소는 더없이 행복했다. 제일중학교 동기들인 김형태·조대연·안민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on3농구의 재미를 확실히 맛봤다며 이런 대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더 많은 또래들이 이런 대회에 출전해 한판 기량을 겨루고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가운데 친목을 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시절부터 농구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고 농구경기를 벌이며 보다 적극적이고 순발력과 판단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자랑하는 넘버쓰리팀은 벌써부터 내년 중3부 우승을 꿈꿨다. 중3부 페이머스(정진성·이성모·김현석·김정환) 3번째 도전 끝 우승, 이-야호! 지난 99년 1회대회 때부터 참가해 3번째 도전 끝에 중3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이머스팀은 우승 후 그 어느팀 보다도 기쁜 표정을 지었고, 응원나온 친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군산동중 정진성·이성모·김현석군과 군산중 김정환군 등이 연합팀을 이뤄 출전한 페이며스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터라 별도의 연습이 없이도 서로의 호흡을 척척 알아차릴 수 있는 팀웍이 우승의 관건이었다고. 친구들과 우정을 더욱 다질 수 있는 이 대회가 좋아 3년 연속 참가했다는 이들은 앞으로도 농구를 즐기며 좋은 친구들을 더욱 많이 사귀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해 모든 면에서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겠다고 다짐해 믿음직스러움을 보였다. 고등부 파이오니아one(전수배·전정만·문명삭·이후돈??) 고3 스트레스 확 날려버렸죠! 뛰고 땀흘리다 보니 그 순간만큼은 고3 스트레스 확 날려버렸어요! 군산고등학교 농구동아리 파이오니아 맏형들인 파이오니아one팀은 3학년 전수배·전정만·이후돈??군과 2학년 문명석 군으로 구성돼 군산 3on3농구의 새천년 첫 왕좌에 올랐다. 고3이어서 곧 닥쳐올 수능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수능도 건강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고 또 체육학과 지망생들인 만큼 즐기는 기분으로 이 대회에 임했다고 가볍게 답변했다. 보다 많은 팀들이 참가했으면 좋겠고 자신들처럼 매년 이런 대회를 통해 농구의 새로운 묘미를 함께 맛보았으면 좋겠다고 대회 참가를 권했다. 대회 우승은 실로 성취감과 더불어 기대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너그럽게 생각케 해준다는 의미있는 말을 남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