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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주변 물이 부족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1-11-04 00:00:00 2001.11.0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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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일부 농공단지 주변에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용수난에 의한 생산활동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이처럼 많은 양의 물 사용이 불가피한 실정에서 농공단지를 비롯한 주변 공장설립이 타당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물부족 등 문제점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의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서수면 농공단지를 비롯 주변 관원리 일대에는 오래전부터 생산시설이 들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지하수에 의존하며 생산에 필요한 용수를 해결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지하수의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들 중 일부 생산시설들에 비상이 걸렸다. 용수부족을 해결해야 하는 난국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현재 믈부족에 따른 대책마련을 관계기관에 요청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용수조달 방안을 강구해 생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업체에서의 이같은 대비는 자연 한계가 있고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수면지역에 상수도를 시급히 보급하는 방안이 최선책이다. 업체 관계자들은 그간의 물부족 해소 요구에 군산시가 「이제 곧」만을 내세워 차일피일 수년째 미뤄오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군산시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등이 현재 진행중이어서 내년 7월이면 군산시 전역에 상수도 공급시설이 들어가 식수를 비롯 용수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농공단지 주변의 이같은 현실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며 실태조사를 철저히 벌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수면 일대으 불부족에의한 생산차질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관계기관 등의 대책 등 귀추가 주목된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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