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도지사배 생활체육 야구대회 첫날 경기는 군산팀들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주 야구장에서 열린 1부, 2부 게임에서 군산팀들은 모두 전주팀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둬 군산야구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었다. 1부팀인 군산의 드레곤은 전주 영신세윤마린스 팀을 13대7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으며, 2부팀인 평화콜택시팀도 전주 FAG한화를 16대8로 6회 콜드게임을 장식하며 2부 16강에 가볍게 올랐다. 한편 군산야구장에서 있었던 첫날 경기는게 4게임 모두 군산팀끼리 맞붙었다. 1부에서는 토네이도, 2부에선 대우자동차, 유니콘, 스피드가 각각 승 리하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갔다. 특히 토네이도의 강효석 선수는 프로야구선수 출신답게 군산시 사회인야구 최초 2연타석 홈런을 쳐내는 기록을 작성했다. 이제까지 두 타자가 연속홈런을 치는 랑데뷰 홈런과 한 선수가 그란운드 홈런을 포함한 연속홈런을 기록한 경우는 있었지만 야구장 정식구장에서 한 선수가 연속해서 담장을 넘기는 홈런은 역사상 강 선수가 처음이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회 1일째 <군산야구장> 대우자 14 : 7 쟈 칼 유니콘 9 : 2 챌린저 스피드 18 : 11 세 풍 (이상 2부 경기) 토네이도 15:3 스나이퍼 (이상 1부 경기) <전주야구장> 드레곤 13 : 7 전주 영신 (이상 1부 경기) 평화콜택시 16 : 8 FAG (이상 2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