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초등학교(교장 최동원)가 오는 6일 오후 3시 교장실에서 중국 연대 경기체육학교 탁구부와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또 오는 8일에는 조촌동 학생종합회관에서 2001 한·중 친선 학생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대야초등학교 탁구부는 최근 수년동안 각종 전구대회를 휩쓸며 한국 최강팀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지속 발전을 위한 중국 탁구의 선진화된 기술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산시와 협의해 중국 연대 경기체육학교 탁구부와 자매결연을 추진 결실을 보게 되었으며,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7박8일간 임원 4명과 선수 8명 등 12명을 군산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갖게 됐다. 대야초등학교 선수들은 또 오는 8일 연대 경기체육학교 선수들과 침선경기를 갖기로 했는데, 중국 탁구의 진수를 시민들과 군산지역 탁구인들에게 선보인다는 차원에서 동아시아 호프스 국제대회 방식인 4단1복식 3선승제의 단체전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한·중친선 학생 탁구대회는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탁구연맹이 주관한다. 대야초등 탁구부는 이번 연대 경기체육학교 탁구부가 군산에 머무르는 동안 친선경기와 합동 훈련 등을 통해 선진 중국탁구의 기량을 가까이서 연구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