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홀체육 군산시축구연맹전 결선토너먼트 경기가 지난달 28일 군산대잔디구장에서 펼쳐져 20대부와 30대부 결승진출팀을 가렸고, 40대부는 4강으로 압축됐다. 이날 첫경기로 벌어진 40대A조 노동고 동백의 경기는 노동이 이경진·정해동 선수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둬 8강에 올랐으나 이어 오후 경기에서 조우의 김태범 선수에 일격을 당해 조우가 준결승전에서 군조와 맞붙게 됐다. 40대부B조 월명과 현OB의 경기는 현OB가 이상훈 선수의 결승점을 잘지켜 8강에 올랐고 오후경기에서도 팔마를 이상훈·이상철 두 선수의 연속골에 2대0으로 승리해 외인구단과 준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또 이날 20대부의 준결승전은 군조가 염성곤·설성호(2골) 선수의 활약에 넝쿨을 3대1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조우와 크로바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서 크로바가 4대2로 승리해 결승에서 군조와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30대부 준결승에서는 조우가 이준세·이이구·송형곤·박근호 선수의 합작 4골로 3점을 넣으며 추격해온 군조를 따돌렸다. 피닉스도 박종길 선수의 결승골로 정축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군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50대부 결승전은 노동과 월명이 벌인다. 40대부 준결승과 모든 결승전은 오는 11월11일 열린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