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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쌀소비 감소에 따른 농촌경제 침체를 막기위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내고장 쌀팔아주기 운동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군산지역 기관장 모임인 금강회원 간담회에서 군산쌀 팔아주기 운동을 결의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20㎏들이 1천2백가마의 쌀을 신청받아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회원사를 보유한 군산상공회의소가 각 기업들로부터 쌀구입 신청을 접수받고 있는 등 군산쌀 팔아주기 운동이 일단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특히 군산지역 각 종교단체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적십자회, 국제라이온스협회, 군제로타리협회 등 5백60여 단체에 지난달말 내고장쌀소비운동 동참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각 음식점과 학교에도 군산쌀 촉진을 골자로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와함께 조만간 재경 군산향우회원들에게 1㎏들이 소포장 쌀을 발송하고 군산쌀 애용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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